◇ 임신기간 사양관리 임신 전기간을 통하여 가장 중요한 사양관리의 키 포인트는 임신여부의 조기 확인,  태아의 성장과 모돈의 생체유지 및 증체에  걸 맞는 사료 급이를 어떻게 할 것인가, 분만 자돈에게 어떠한  항체를 어느 수준으로 전달할 것 인가로 집약이 된다.

1. 임신전반기 사양관리 주요 포인트

교배 후 착상까지 14일간의 수정란의 여행이 끝나면 100일간의 임신기간이 필요한데 실제 농장에서 이해하기 편리하도록 전반기와 후반기, 분만기로 구분하여 기술코저한다. 수정후 가장 먼저 하여야 할것은 안정하게 하여 주는것이며 21일 이내에 임신 여부를 확인하는 관리이다.  이를 위하여 임신진단기를 이용하여 임신진단과 차기 재발 여부를 확인하여 공태를 없에는 것이 중요할것이다. 임신진단기는 여러 종류의 계기가 있음으로 사양서를 보고 직접 경험하여 보는것이 중요할것이다.   

임신기간 중 태아의 성장이 비교적 완만한 시점인  12주까지를 임신 전반기라고 분류하고 전반기를 다시 1/2로 구분하는데 6주령까지는 임신초기라하는데 이시기는 착상이 이루어지고, 외부의 스트레스에 의하여 배 태아의 사멸 혹은 발육중지가 일어나게 되는 등 생산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위험한 시기이므로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한 때이고 온도, 투쟁 등 외부의 요인에 의하여 많은 피해를 볼 수 있는 기간이므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최대한 주의를 요하여야 될 것이다.

가) 영양관리

영양적으로는 산차(産次:분만회수)가 적은 임신돈은 증체 에너지와 생체 유지 에너지가 필요한 시기이며 산차가 많은 모돈의 경우는 생체 유지 에너지만 필요로 하는 기간이다.   종부를 시킨 개체는 유지 사료만 급여토록 한다. 사료급여량을 결정할 때는 철저히 개체의 상태에 따라 결정하되 가능한 1일 2∼3㎏ 의 범주 내에서 조정하여 급여하는 것이 좋다 ( 단 TDN 68∼70%, CP 13 ∼16% 정도의 사료로 선택하는 것이 좋음 )

임신초기에 모돈이 과비 되면 수정된 태아 (배 :胚)의 사망률이 10% 이상 높아진다.   임신 전반기에는 배 태아의 성장이나 모체의 유선 과 자궁 등의 발육속도가 늦기 때문에 과다하게 사료를 급여하면 곧 바로 과비로 이어지게 될 수밖에 없게된다. 이때 과비 된 개체는 분만 후에도 체중 감소가 적게 될 뿐만 아니라 유즙 분비 역시 적게된다. 이러한 현상은 포유자돈의 성장률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되면서 번식장애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즉 임신 초기의 과비는 생산성을 저하시키는 근본적인 원인이 된다.

▶ 임신초기( 종부 →25일 )의 사료 급여

이 시기는 모돈의 바디 컨디션을 고려하여 사료 급이량을 결정하는 것이 원칙이나 개체 관리가 어려워 포괄적인 급여 관리법이 적용된다. 스트레스 요인을 최대한 억제하고 절대적인 비만을 예방하기 위하여 Body condition을 고려하되 기본 급여량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상태에서 경산돈의 경우 최저 1일 1.8㎏ ∼ 2.1㎏이내에서 조정한다. 이는 비만을 억제하여 배태아 흡수를 막기 위함이다.  

만일 포유 중 관리 부실로 인하여 사료 급이가 불실하여 개체의 건강이 악화 됐을 경우는 추가로 1일 500gm 정도 추가하여도 무방할 것이나 임신 중기 관리때 교정이 가능하므로 무리 할 필요는 없다.  

▶ 임신 중기( 26일 → 85일 혹은 90일 까지 임신 유지기 )  

이 시기에는 태아의 안정성과 고른 발달을 위하여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의 부족이 없도록 주의하고 기준량보다는 임신 돈 체형을 만들어 가는데 중점을 둔 관리체제를 유지한다. Body condition의 상태에 따라 급여량의 변화는 가능 하지만 대략 2.5 kg 내외에서 급여하고 최소 초기와 같이 1일 1.8kg에서 최대 3.5 kg 이내로 급여하는 것이 현명하다.